野 "이재명 선출, 與 대혼란 시작…전과 4범 대통령이라니"
野 "이재명 선출, 與 대혼란 시작…전과 4범 대통령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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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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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자 "청와대가 아닌 구치소에 갈 후보", "친여 국민들조차 압도적으로 걱정하는 불안한 후보"라며 맹폭했다.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지사가 경선 누적 득표율 50.29%를 얻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됐다"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로선 불과 0.29%포인트(p) 차이로 결선 투표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민주당 마지막 경선 결과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3차 선거인단이 이낙연 전 대표에게 62%나 되는 몰표를 준 것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한 것"이라며 "민주당 경선에 적극 참여한 친여당 성향 국민들조차도 압도적 다수가 '이재명 리스크'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영예의 대통령 후보 자리에 올랐지만 10일 성적표를 받아보고 싸늘해지는 민심의 빠른 흐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출이 민주당 대혼란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석열 후보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후보는) 집권당 후보이지만,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어떻게 반성하고 극복할 것인지 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날카로운 검증을 예고했다.

홍준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가 아니라 대장동 비리로 구치소에 가야 할 사람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됐다"며 강경한 공세를 시작했다.

그는 "대선이 범죄자 대선이 돼서는 안 된다. 전과 4범이 대통령이 된 일은 유사 이래 없었다"며 "아무튼 (대선후보 선출을) 축하한다. 우리로서는 참 고마운 일"이라고 비꼬았다.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 대항마'를 서로 자처했다.

유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었다고 대장동 게이트를 덮을 수는 없다. 그렇게 떳떳하다면 특검과 국정조사를 빨리 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이제 우리 당의 선택만 남았다. 이재명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유승민이 이재명을 확실히 이긴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부패한 후보 이재명을 부패 청소부 원희룡이 반드시 이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원 후보는 "이 후보와 제가 붙는 순간 원희룡 선(善)과 이재명 악(惡)의 싸움이 시작된다"며 자신이 "이재명을 이길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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