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넥타이' 안철수, 오후에 선관위 직접 방문해 후보 사퇴
'빨간 넥타이' 안철수, 오후에 선관위 직접 방문해 후보 사퇴
  • The Assembly
  • 승인 2021.03.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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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3.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시장 후보직에서 공식 사퇴했다. 공식선거 운동 시작 하루 전,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패한 지 하루 만에 후보직 사퇴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2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직접 종로구 서울시선관위를 방문해 서울시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이에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서울시장 후보자 명부에는 안 후보가 빠졌다. 대신 '사퇴/사망/등록무효' 코너에 안 후보가 사퇴했다는 내용이 공지돼 있다.

안 대표는 단일화 경선 이후 빠른 후보 사퇴와 야권 단일후보인 오세훈 국민의당 후보 지원을 약속해왔다.

그는 전날(23일) 단일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인다.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며 경선 결과를 수용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결과 수용과 함께 빠른 후보 사퇴를 약속했다. 또 이날 밤 오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 제안을 수락했다.

이날 오전에는 '빨간 넥타이'를 매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야권 승리를 위해 제가 도움이 되는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번 선거기간 동안 저는 정부·여당의 험한 공격을 막아내고 받아치는 날카로운 창과 방패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용지의 안철수 이름 위에 붉은색으로 '사퇴'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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