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의도→세종 이전 논의 본격화…세종의사당 공청회
국회 여의도→세종 이전 논의 본격화…세종의사당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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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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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 일대.©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가 25일 오후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시작된 국회의 세종시 이전 논의가 본격 궤도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운영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운영개선소위 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세종의사당 건립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은 지난해 12월9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추진하며 서울을 '글로벌 경제금융수도'로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당시 추진단은 세종에 위치한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부처 소관 상임위 10개와 예결위를 1단계 이전 대상으로 지정했다. 국회사무처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일부도 1단계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이 반영된 만큼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 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우원식 행정수도추진단장은 "서울이 지방을 흡수하는 방식의 발전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며 "여야가 이미 세종의사당 11개 상임위 이전에 합의했기 때문에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그 다음에 진행하는 건 크게 어려움이 있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달 20일 이춘희 세종시장과의 면담에서 "여야 지도부와 상반기 내로 법과 제도를 완비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충청권은 한목소리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환영하며 조속한 국회법 개정을 촉구했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지난 23일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와 정부 부처 간 비효율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과 지방의 소멸위험을 없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는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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