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명수 맹폭 "충견·나팔수…닉슨도 거짓말로 탄핵"
野, 김명수 맹폭 "충견·나팔수…닉슨도 거짓말로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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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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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야권은 6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공개한 녹취록과 관련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을 정부·여당의 '나팔수' '충견'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김 대법원장은 결국 사법부 자체의 기준이 아닌 정부 기준으로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충견으로 나팔수로 빙의해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사법부 장악 시도를 묵인하고 사법부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내던진 김 대법원장은 그 자리에서 즉각 물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5일) "사실 대법원장이 얼마나 막중한 자리인가. 사안의 시시비비를 가장 큰 권위를 가지고 판단하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수장"이라며 "닉슨 (미국) 대통령이 도청도 문제지만 거짓말 때문에 탄핵당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고위공직자의 비위뿐 아니라 거짓말도 충분한 탄핵 사유가 된다는 뜻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김 대법원장이 레오 3세 반열에 올랐다며 "거짓말을 해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나라. 진짜 사기공화국"이라고 비판했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탄핵감인 김 대법원장을 놔둔채 녹음했다는 이유로 임 판사만 인신공격하는 민주당, 그들이 맞써 싸웠던 과거 독재정권의 못된 행태와 판박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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