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쇼크' 빠진 민주당…이낙연, 법사위원들과 긴급 회의
'윤석열 쇼크' 빠진 민주당…이낙연, 법사위원들과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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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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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병상확보 협력을 위한 병원협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2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충격에 빠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법사위원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대응을 긴밀히 논의했다.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 김재경 김언지)가 윤 총장이 추미애 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윤 총장이 바로 업무에 복귀하게 되면서 여권은 큰 충격에 빠졌다. 법원과 검찰의 '법조 카르텔'이라며 격분하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대응 방향에 대한 당 법사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의 집행정지 기각을 기대했던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징역 4년 1심 선고에 이어 법원이 윤 총장의 손까지 들어주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법부 불신과 국론 분열 등 우려를 표명하며 유감을 나타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법원 결정 직후 논평을 내고 "행정부가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징계를 결정한 엄중한 비위행위에 대해 이번에 내린 사법부의 판단은 그 심각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부의 안정성을 훼손하고, 사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국론 분열을 심화시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당은 검찰개혁의 상징인 공수처 출범에 더 고삐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8일 공수처장 추천위는 공수처장 후보 최종 2인을 선정한다. 최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판결 이전부터 추진해온 검찰개혁을 체계적으로 강력하게 계속 추진하고, 공수처도 차질없이 출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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