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美 대선 직후 초당적 방미단 검토…여야 한목소리 내야"
이낙연 "美 대선 직후 초당적 방미단 검토…여야 한목소리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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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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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한반도 TF(태스크포스) 발족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미국 대선 이후 의원단의 방미를 검토했으면 한다"며 "외교안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0.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김민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3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여야 의원단의 방미를 통한 의원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한반도 TF(태스크포스, 전담조직) 발족식에서 "미국 대선 이후 의원단의 방미를 검토했으면 한다"며 "외교안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도 함께 초당적 방미단을 구성하는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어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한미관계 강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 안정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외교안보, 대북정책은 물론, 경제와 에너지, 기후 등에 대한 대처도 긴요하다"며 "세계 흐름에 둔감하고 국내에 함몰된 채 굴러가는 정치와 언론, 검찰과 사법을 바꿔 세계와 함께 호흡하고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미국 대통령선거까지 20일. 그 결과에 따라 우리의 외교, 안보, 남북관계, 경제, 에너지, 기후대응 등이 영향을 받는다. 그에 미리 대비하려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대외의존도와 대외개방도가 매우 높은 나라"라며 "그러나 정치, 검경, 사법, 언론 등은 국내, 심지어 자기 분야에만 함몰된 듯하다. 민주당은 세계와 호흡하고 세계의 흐름에 부응하며, 선도하는 정당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이 대표는 미국 대선 이후 한미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에 면밀하게 대처하기 위해 '한반도TF'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단장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발족식에서 "우리 스스로가 자주적으로 4강 관계를 잘 풀어 자주적인 공간을 만들고 당당한 나라를 만드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하지 못해 초래된 '외교공백' 사태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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