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국방부, 秋 아들 통역병 청탁 여부 확인하고도 은폐"
김도읍 "국방부, 秋 아들 통역병 청탁 여부 확인하고도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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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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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민의힘 간사와 유상범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방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과 관련한 청탁 사실을 알고도 숨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은 부인했지만 국방부 대응문건을 보면 이철원 전 한국군 지원단장의 입장문과 같이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공개된 2020년 9월8일 국방부 인사복지실 작성 대응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는 부대·보직분류와 관련해 부모입회하 전산분류로 보직까지 결정하므로 외부 개입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명시했다.

통역병 선발에 대해서는 당시 정보작전과장 확인을 통해 '최초 희망자 중 선발하려 했으나 다수의 청탁 전화로 추첨방식으로 병경했다'고 명시했다.

또 통역병 선발과 관련해 '제보자가 전역한 상태여서 군에서 충분한 사실 확인이 어려움(1안)'과 '지원자 중 추첨방식으로 선발함(2안)'으로 국방부 입장을 정리했다.

앞서 정 전 장관은 지난 15일 대정부질문에서 통역병 선발 과정 청탁 의혹에 대해 "우리 군은 결코 그런 것들이 통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 문건에는 1안, 2안의 국방부 입장을 적시했는데 두 답변 모두 다수의 청탁 전화로 추첨방식으로 변경됐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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