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별로 보면, 민주당 517억원, 한국당 516억원 지출..국민 혈세 비아냥꼴
-민주당, 지방선거 워크숍 진행비에 5100만원, 여성전진대회 진행비 6050만원 등
-한국당, 대선 홍보 영상에 2400만원, ‘아기상어’ 로고송 4200만원, 당명 개명 1700만원, 언론 소송비 6000만원
-민주당, 지방선거 워크숍 진행비에 5100만원, 여성전진대회 진행비 6050만원 등
-한국당, 대선 홍보 영상에 2400만원, ‘아기상어’ 로고송 4200만원, 당명 개명 1700만원, 언론 소송비 6000만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지급된 국고보조금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는 26일 저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공개청구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국회의원 세비,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등과 별개로 정당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이 2년 동안 1000억원이 넘었다.
당별로 보면 민주당에 517억원, 한국당에 516억원이 지출됐다. JTBC가 분석한 지출 내역 중 상당수는 일반 국민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라 논란이다.
한국당의 경우 홍준표 전 대표의 대선 홍보 영상에 2400만원이나 썼다. 6월 지방선거 당시 ‘아기상어’ 로고송을 만드는 데는 4200만원, 지난해 2월 당명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바꾸는데만 1700만원을 썼다. 한국당은 이 비용을 조직활동비로 분류했다. 언론 소송에도 6000만원을 지출했다.
민주당 역시 지방선거 워크숍 진행비에 5100만원, 여성전진대회 진행비 6050만원 등 구체적인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 국고보조금 지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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