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충청권 의장단'…3인 모두 충청 연고
21대 국회 '충청권 의장단'…3인 모두 충청 연고
  • The Assembly
  • 승인 2020.05.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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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희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8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맡는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경쟁하는 김진표 의원이 양보하며 불출마를 선언해 사실상 21대 첫 국회의장에 확정됐다. 2020.5.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달중 기자 = 제21대 국회의장단 구성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충청권 의장단'이라는 이색 명칭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회의장단 경선 공모를 마감한 결과 국회의장에는 6선의 박병석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상희 의원이 등록을 완료했다. 모두 단독 후보로 오는 25일 당선인 총회를 열어 추대 절차를 밟는다.

대전 서구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 의원은 대전 출생으로 충청권 의원들 사이에서는 '큰 어른'으로 꼽힌다.

첫 여성 국회부의장 선출을 앞둔 김 의원도 지역구가 경기 부천시소사구이지만 출생은 충청남도 공주다.

여기에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확정되면 세 명의 국회의장단 모두 충청권 출신이 거머쥐게 된 셈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모두 충청권 출신으로 의장단이 구성된 사례는 흔하지 않은 일로 안다"며 "첫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당내 경선이 과열될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후보 간 교통정리가 비교적 수월하게 이뤄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2년 뒤에 새로 선출되는 하반기 국회의장단에도 충청권 출신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선 이번에 출마 뜻을 접은 이상민(5선, 대전 유성을) 의원과 변재일(5선, 충북 청주청원) 의원이 부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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