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탄력근로제 연장 충돌…정부여당이 여야 협치 무너뜨려?
여야 탄력근로제 연장 충돌…정부여당이 여야 협치 무너뜨려?
  • The Assembly
  • 승인 2018.11.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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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내부
국회 본회의장 내부

국회에서 여야가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 처리도 시기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즉 여야는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을 언제 처리하느냐를 두고 강경 대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에서 ‘국회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를 경사노위 판단이 있을 때까지 미뤄달라’고 밝혔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도 대통령의 요청을 수용하여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 처리를 내년 임시국회로 늦추자고 다시 제안했다.

집권여당은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 처리 지연을 내년 초 임시국회에서 다룰 것을 야당에게 설득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여당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여야가 어렵게 합의한 탄력근로제 확대를 문 대통령이 뜬금없이 국회 처리를 연장 요청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최고위원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은 여야정 협의체 합의사항”이라며 “정부 여당은 다시 협치를 무너뜨릴 생각인가”며 비판했다.

결국 국회는 파행을 겪었던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민생법안들을 처리하였으나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을 언제 처리하느냐를 두고 여야가 또다시 대치하고 있는 형국이다.

정기국회가 간신히 정상화되어 본회의가 다시 열리면서 그동안 국회 파행으로 표류한 90여개 비쟁점 법안들이 순조롭게 처리되었지만, 탄력근로제 확대 처리를 둘러싼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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