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예산 시정연설…5당 평가 제각각/엇갈린 반응
文대통령 예산 시정연설…5당 평가 제각각/엇갈린 반응
  • The Assembly
  • 승인 2018.11.01 2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비전 제시", 한국당 "독선 선언"
바른미래당 "자화자찬만", 평화당 "양극화 해소에 회의적", 정의당 "복지 증세 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뉴스1 )

여야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예산안의 원활한 국회 통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는 문 대통령이 일자리나 혁신성장, 소외계층에 대한 예산 편성안 내용을 설명한 평가와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제시한 미래비전은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며 우려한 평가가 있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심과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공기업·공공기관 고용세습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없어서 현실을 너무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더불어 실패한 경제정책을 강행하겠다는 독선적인 선언이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바른미래당은 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으로 망친 경제를 언제까지 '성장통'이라고 우기면서 자화자찬과 변명을 늘어놨다고 비판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예산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각각 양극화 해소와 복지증세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평화당은 양극화 해소의 방향은 옳으나 내년 예산안이 양극화 해소의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반면 정의당은 국민 단 한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철학에 적극 공감한다며 복지 증세를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