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장 "개헌은 시대적 과제"…제헌절 71주년 경축식
文의장 "개헌은 시대적 과제"…제헌절 71주년 경축식
  • The Assembly
  • 승인 2019.07.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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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019.7.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7일 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개헌은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에서 "정치권이 국민소환제 도입 주장에 진정성을 담으려면 개헌 논의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 신뢰도는 최악이며 국민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다"며 "개헌을 논의하지 않고 국민소환제를 도입한다는 것은 공허한 주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헌 71주년을 새로운 헌법 체제에서 기념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제20대 국회의 개헌 골든타임은 지났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여야 정치지도자들의 중대 결단을 기대해보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갑종 전 의원과 고(故) 이필우 전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배우 김남길 등이 등장하는 '1948 재연극' 등 다양한 기념 공연도 선보였다.

유경현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은 "일등 국회의원이 넘치는데, 왜 국회는 일등 국회가 되지 못하는가"라며 "국회가 분노의 화염을 줄이고 담대한 타협으로 당당한 대의정치, 공화정치의 큰 지평을 열어갔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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