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日, 수출규제 철회촉구 결의안 처리…방일단 파견"
여야 "日, 수출규제 철회촉구 결의안 처리…방일단 파견"
  • The Assembly
  • 승인 2019.07.08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두번째)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손을 잡고 있다. 2019.7.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김민석 기자,김진 기자 = 여야는 8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보복조치와 관련 수출규제 보복조치를 철회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한민수 국회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문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달 중 국회 차원의 방일단도 파견하기로 했다.

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의장 등은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 조치의 철회를 촉구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도 오는 18일 또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문 의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와 관련해 초당적인 방일단 파견을 제안했다"며 "이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견없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달 중 초당적 국회 방일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 국회차원의 방북단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앞서 문 의장은 지난 1일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인 '초월회' 모임에서 "국회 차원의 방북단을 구성해 남북 국회회담, 한반도 비핵화, 대북인도적지원,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대변인은 "의장이 방북단 추진에 대해 제안을 하셨고,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고민을 하면서 국회차원의 방북단을 구체화 하기로 했다"며 "다음 회의에서 방북단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대목들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에게 "서로의 주장이 다를수록 타협하고 절충해서 타협점을 찾던가 자기의 주장을 설득해 상대방 동의를 얻어 처리해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라며 "모두가 이런 마음 자세로 국회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일 중에서 민생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없다"며 "특히 경제와 관련된 법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여기에 대해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도 "추경예산 심의를 조속히 마무리 해 달라"며 "민생법안, 추경안 처리는 효과의 골든타임이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종료됐는데 연장에 좀 신속히 합의가 돼야한다"며 "윤리특위는 방치하면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경제원탁토론회에 대해서도 "토론회를 어떻게 언제쯤 할지 원내대표들이 윤곽을 잡아달라"며 "원탁토론회는 정치적 공방으로 치우치면 안된다. 말 그대로 토론을 해서 현재 경제상황에 냉철한 진단을 하고 이를 토대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돼야한다. 이럴 경우 국민들로부터 국회가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