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40대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30대, 40대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 The Assembly
  • 승인 2019.07.01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재기 교수
홍재기 교수

대한민국의 20대가 세상을 뒤집어 놓고 있다.
20대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대단한 성과를 쏫아내고 있다. 30대~60대가 꿈도 못 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 20대 이다. 그들은 2019년 U-20월드컵축구(감독 정정용) 준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K-pop으로 아메리카를 넘어 유럽 라이브공연의 성지 웸블리를 장악했다. 90분 만에 9만석이 매진되고 공연장의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하며 공연 내내 떼창을 이어갔다. BTS는 글로벌 음악 차트를 쓸어 담으며, BTS 신드롬을 써내려가고 있다.

 

<LPGA 상위 50%가 한국 골퍼>
특히 한국의 20대 여자골프는 세계 최강으로 한국선수가 없으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흥행이 어려운 지경인데 ‘고진영’에 이어 현재 '박성현'이 LPGA에서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작년 10월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벌어진 LPGA투어 국가대항전 'UL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취재차 방문한 골프채널 ‘알렉산드라’ 기자는 "한국 선수들이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리기만 하면 LPGA투어 정규 대회보다 더 큰 소리가 났다."고 소개하며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의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 꿈의 무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꿈의 무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편 요즘 먹방 프로그램을 보면 지난 1세기 역사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100년 전 사농공상 문화로 경제를 등한시하고, 간신들이 판치던 시절 1919년 4월 11일 김규식 등 30인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면서 600년 조선왕조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어진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미국의 원조로 우유와 빵을 먹던 시절은 남의 나라 이야기로 들릴 정도이다. 세상이 몇 번은 뒤집어지면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선진국가 대열에 올라섯다.

<주변국 경제 양호, 30.40대 일자리 감소대책 필요>
20대처럼 각 세대들은 각자 리그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30대, 40대의 분발이  절실하다. 지난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제활동 주력 계층인 30대와 40대의 취업자는 각각 7만3000명과 17만7000명씩 감소하여 30·40대 취업자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원인은 경제인데 지난 1분기 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하면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를 낙관하기 어려워졌다. 지난달 문대통령은 취임 2주년 대담에서 경제성장률에 대해 “걱정되는 대목으로 고르게 소득 배분이 되지 않아서 아직도 양극화가 심각한 점과 고용 증가가 주춤해진 것에 대하여 아픔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주변국 일본, 미국, 중국의 경제는 양호한 편이다.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에서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20년을 회복할 정도로 경기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역시 글로벌 경제를 컨트롤하는 국가 임에도 불구하고 ‘고용률, 성장률, 주가상승률’ 이 저성장에서 반전하며 세계적인 부러움을 사고 있다. 중국 역시 경제 펀드멘탈(15억 내수시장 기초체력)이 견고하여 년 6% 성장을 낙관하고 있다.

관 주도 고용 정책과 사회복지비 증가, 대규모 토건사업(3기 신도시)은 앞으로 버든(부하)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용이 뒤따르지 않는 정책은 잘되면 다행이지만 안 되면 상당한 리스크가 뒤따른다.
아무쪼록 우리는 혁신적인 시대에 살면서 변화를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가야한다. 그러나 저러나 하반기에는 경제의 불씨를 일으켜 힘겨워하는 대한민국의 미드필더 30대, 40대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해본다.

필자 : 홍재기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사)시니어벤처협회 부회장/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