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1등 공신은 2008년 금융위기"
"트럼프 당선 1등 공신은 2008년 금융위기"
  • The Assembly
  • 승인 2019.06.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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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책은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이후의 10년간을 추적한다.

경제사학자인 저자는 미국과 유럽은 물론 전 지구적 규모로 확산한 금융위기의 진행 상황을 치밀하게 그려낸다.

2008년 9월16일. 세계 4위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가 무너졌다.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는 순식간에 북대서양 금융시스템의 붕괴시키고 전 세계로 퍼졌다.

이 사태는 국가의 재정위기로 바뀌면서 아일랜드,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로존 전역으로 확대됐다.

한국도 세계 최고 수준의 외환보유고와 무역수지를 자랑하고 있었지만 예외가 아니었다.

한국의 국제화된 금융시스템은 외환시장에 크게 의존함으로써 자금조달 압박에 쉽게 시달리는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저자는 금융위기 이후 정치적 변화는 민족주의와 외국인 혐오를 앞세운 극우 정파의 득세, 포퓰리즘 정치 부상 등으로 요약된다.

그는 맺음말에서 "대공황이 히틀러를 낳았고 금융위기는 트럼프를 낳았다"고 금융위기 이후 10년을 압축해 표현했다.

◇ 붕괴/ 애덤 투즈 지음/ 우진하 옮김/ 아카넷/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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