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국회의원 99명, 6월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
여야 4당 국회의원 99명, 6월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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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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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회 소집요구서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6.17/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정상훈 기자,이형진 기자 = 여야 4당 소속 국회의원 99명이 17일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사과를 찾아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냈다. 소집요구서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도 서명했다.

야3당은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복귀를 통한 신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회견에서 "이제야 서명을 받고 지난한 과정을 통해서 접수할 수밖에 없는 국회 현실을 한편으론 안타깝게 생각하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단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야3당과 민주당 의원님들의 협조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접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한국당에게 지금이라도 온전한 모습을 통해 국민께 그동안 누를 끼친 부분을 만회하고 국회의 참모습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노력을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4일부터 각 정당 의원실에 본인 명의로 친전을 돌리며 집회 요구서 서명을 받아 왔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도 "다 합쳐 75명도 되지 않는 제3 소수야당들이 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절차를 갖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가 두 달간 공전하며 국민들 볼낯 없다"며 "그래서 당론을 확정하고 공조하며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외투쟁을 진행 중인 한국당과 함께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책임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주당이 경제청문회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야3당이 소집요구서를 제출하지만, 지금이라도 국회를 먼저 열고 그 다음에 추가경정예산(추경)이라든지 민생법안처리를 위해 한국당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조건으로 (민주당이) 경제청문회 받아들일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민주당은 집권당으로 무한한 책임을 가지는 정당"이라며 "경제 실정에 대한 청문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국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결단을 강조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의사일정 합의가 안되면 국회의장님이 결단을 해서 의사일정을 소집할 수 있다"며 "그 부분에서는 의장님의 결단을 믿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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