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악 가뭄' 北에 밀 4천톤 지원…"인도적 목적"
러시아, '최악 가뭄' 北에 밀 4천톤 지원…"인도적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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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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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사관은 5일 러시아가 지원한 밀 2895톤의 하역식이 북한 남포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러시아는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북한에 인도주의 목적으로 밀 4000여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북한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5일 러시아가 지원한 밀 2895톤의 하역식이 북한 남포항에서 열렸다고 알리며 관련 사진들을 게재했다.

대사관은 올해 심각한 가뭄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러시아가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밀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북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400만 달러(약 46억원)을 WFP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또 며칠 전 흥남항에도 밀 1100톤을 내렸다고 알렸다. 이외에 지난 2월과 3월, 4월 나홋카에서도 3차례 러시아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포항 밀 하역식에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와 프라빈 아그라발 평양 주재 WFP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그라발 대표는 러시아가 지원한 밀 중 일부로 영양강화비스킷을 만들어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과 어린이 병원 등에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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