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의결 불발…추후 처리하기로
국회 행안위,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의결 불발…추후 처리하기로
  • The Assembly
  • 승인 2019.05.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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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5.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정연주 기자 =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문턱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하지만 여야는 국회가 정상화되면 법안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안위 법안소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을 비롯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심사했다.

소위는 난항을 거듭했다. 지난 14일 회의와 달리 한국당 의원들도 소위에 참석했지만 조속한 법안 심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국회 정상화 이후에 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특히, 한국당 측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의 중에 소위가 열린 절차를 문제 삼으면서 회의 시작 후 2시간 가까이 공방이 벌어졌다.

결국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21개의 안건이 상정됐고, 심의 절차에 반대했던 한국당 의원들은 모두 회의장을 나갔다.

이후 민주당은 법안 의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소위 처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합의 처리를 위해 의결을 잠시 보류했다.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소위) 이후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일단 오늘은 의결을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의원들끼리 (나눴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늘 (법안이) 통과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 경우에는 여러 어려움도 있고 이채익 한국당 의원도 다음 법안소위에선 국회가 정상화하는 대로 바로 합의처리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3건의 법안은 심사를 완료했고 한국당과도 법안 내용 자체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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